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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합정역 2번출구에서 R을 기다리고 있었다.
어떤 여자분이 나에게 미소를 날리면 걸어 오길레..
(요즘 멀쩡하게 생긴 사람도 "도를 아십니까" 한다던데... 라는 생각을 가지고)
고개를 다른 쪽으로 돌렸다.

그분은 나에게 웃으며 귀고리 어디서 샀냐고 물었다.
난..계속 미끼의 질문인가..어디서 샀더라 생각하면,
코즈니 라고 답했다.

그분은 그 귀고리를 만든 사람이라고 소개하며 반가워서 물어 보았다고 했다.
헉...
오해 했던 나의 잘못을 느끼면,  R이 늦어서 얼굴 찡그리고 있었는데..
난 소심스러 목소리로 이뻐요..라고 했다.

그리고 그분은 빵집을 들렸다 나와서 나에게 쿠키를 주셨다.
헉. 귀고리가격보다 더 비쌀텐데..
난..귀찮아요..했지만 그분은 반가워서 지금 그 매장 가는 길이라며
웃으며 쿠키선물을 하셨다.

이런일 처음 격는 일이라 신기했다.
그때 미쳐 말하지 못했는데..
"포장봉투에 브랜드 이름과 쇼핑몰이 있다면  url 도 함께 적혀있으면 좋겠어요."
라고 말해주고 싶었다.

그리고
뜻밖의 선물 감사합니다. 자주 사러 갈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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